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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1231

마당에서


담벼락 장미가 피었다


혜인내외 어머니 모시고 대전 현충원 간다기에


아버지께 생화 한송이 바칠까 해서


가지치기용 가위를 가져나왔는데


막상 잘라지지가 않는다

...


아버지께선


서운해 하실까, 아닐까

...


살아있는것에


쉬이 손이 가질 않는다

...




택시 하다보면


어떤 크고작은 사건이


대중 심리를 자극하고, 반응하고 하는


일련의 작용들이 미미하게나마 읽혀진다.
...


확실히 요즈음은


전국민 힐링시절~~!!!


대통령 뉴스따라가기
...


나 또한 폰으로 뉴스보는 시간이 많아짐에


매출에 소소한 지장이 있음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문재인을 즐긴다
...


오랫동안 문재인을 좋아하고 지지했지만


그의 탁월한 정치적, 행정가적 능력보다


그의 대승에 기반한 인간미에


더 푹 빠지게 된다


아마도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와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


대도무문, 외유내강의 전형


이 매력에 빠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한번더 뒤돌아 봐야하지 않을까


ㅎㅎㅎ
...


문빠(?) 그런거 잘 모르지만 문빠라도 좋다


그가 군자이기에 그를 지지하는


난 그런 군빠이자 문빠

...



(A7M2 - S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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